가디언을 만나다 0x03 : 어떻게 하면 '나'를 잘 selling 할 수 있을까? (구글 샌프란시스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024. 9. 2. 19:37인생 도구/가디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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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일시 : 2024년 8월 13일 12 : 00 ~ 14 : 30
만남 장소 : 구글, 샌프란시스코 (345 Spear St San Francisco)
가디언: 다니엘 (구글 샌프란시스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다니엘님 커리어리 정보

 

배경 :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글로컬 연수"라는 팀별로 연수유형에 맞게 국내외 연수 계획을 제출하여 심사 받고 연수 경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나는 이번에 드디어 내가 꿈꾸는 나라인 미국, 실리콘밸리를 가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고 기업방문유형으로 가면은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에 다니는 개발자분들과 여러 매니저님들께 상황을 설명드리며 기업방문이나 커피챗이라도 하고 싶다는 메일을 엄청 보내게 되었고 약 500명중에 10명정도 답이 왔는데 꾸준히 적극적으로 연락을 받아주신 분이 이번 가디언이신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이다니엘님이다!
 
구글의 협업문화와 구글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떻게 자신을 잘 '셀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Google Guest

가디언과의 만남 : 

구글 샌프란시스코 첫인상과 문화

처음 방문하여 정문으로는 보안때문에 못들어가고 visitor자격으로 다니엘 님과 다른 문으로 들어가니 신분증 검사하고 visitor인증을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구글의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무료 식사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반려동물도 데려와서 함께하는 모습에 또 인상 깊었다. 이날은 태국식 뷔폐였는데 단연코 미국 2주 정도 가있는 동안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TOP3에 들어갈정도 였다. 다니엘 님 회의가 있어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느라 대호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밥을 먹고 과일과 음료, 디저트를 더 즐기고 싶었지만 참았다 
구글의 출퇴근 문화는 원래 매우 자유로웠지만, 현재는 실리콘밸리 전체적인 분위기 인 것 같은데 주 3일 출근 규제가 강화되었다고 한다.
 
회사에 강아지는 데려올 수 있지만 고양이는 안된다고 ..

다니엘님의 취업 여정과 성공 전략

짧게 들었지만 다니엘님은 수학을 전공했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를 느껴 컴퓨터 과학으로 진로를 변경했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회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 인턴십 기회를 얻었다고 하셨다.
인턴십 경험이 취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셨는데 초기에는 작은 회사에서 경험을 쌓더라도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취업 준비와 실무 능력 개발 조언

다니엘님은 신입사원이 전문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새싹톤 같은 여러 공모전과 싸피, 소마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글에 입사하고 나서도 처음 3~6개월 동안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특정 기술 스택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신입에게 전문성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않고 기업에서 볼 때 이러한 점은 인턴십 경험과 여러 공모전 참여 및 수상 그리고 싸피, 소마, 우테코 같은 기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인 것 같다.
 

자기 어필과 '셀링' 전략

다니엘님은 항상 자신을 '셀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도 항상 '나를 팔기 위해서는 나를 꾸미고,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단순히 기술 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래서 다니엘님이 말할때 수시로 외국에서 일한 경험이 한국에서 잘 팔린다라는 표현과 나를 잘 셀링하기 위해서 등의 표현은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

 


내가 실리콘밸리에 가려면

현실적으로 나, 김문기가 실리콘밸리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을 했는데 나는 비자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다고 어느정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니엘님께서는 대학원이나 대학을 미국으로 와서 이 주변에서 졸업을 하면 3년 정도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주는데 그렇게 일하거나 이런 경험으로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번에 미국가서 만나는 가디언마다 내가 현실적으로 실리콘밸리에 갈 수 있는 루트를 질문했고 세명 모두 다 다른 대답을 받아서 가능성을 보았다 이는 앞으로 "가디언을 만나다 " 시리즈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기타 내용들

개발자들도 gpt, 잼미나이, 클루드 등 여러 llm모델을 사용하고 도움받는다고 하셨다.
구글은 협업 시에 구글만의 협업 툴을 사용한다.
프로젝트마다 다르지만 2년정도 프로젝트에 20명 정도가 팀인데 프로젝트마다 구성인원이 달라지지만 어떤 프로젝트는 pm 1명에 디자이너 2명 나머지는 개발들로 이루어져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분들은 팀마다 다르지만 go를 많이 사용하고 프론트는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다른 분야에서는 거의 파이썬이나 고, 자바를 정말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시니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취업 준비 우선순위는 기회를 찾아서 실행으로 옮기는 것과 물론 기회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도 필요하다.

인터뷰 요약 : 

다니엘님의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마인드 덕에

나의 콜드메일이 실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만남까지 이어졌고 진짜 소중하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구글 문화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고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던 나의 가치를 올려 내가 회사에게 어필을 하고 내가 회사를 골라간다는 이런 마인드를 나를 "셀링" 한다는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현실적인 실리콘밸리 이야기를 듣고 진출 가능성을 보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어떤 태도로 준비할지 생각이 정리되는 시간이였다.

참고자료 및 추가 정보 :

다니엘님 글을 볼 수 있는 곳 

https://typefully.com/dylayed

 

Daniel Lee (@dylayed)

개발이야기를 좋아합니다. Software Engineer at @Google/@Firebase

typefully.com

https://x.com/dylayed

구글 샌프란 맛보기

 

기념 사진

 

오늘도 "MK 실험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F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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