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독후감 04] 빠르게 실패하기 : 사고를 크게 하고 행동은 작게 하자.

2025. 2. 27. 15:07지식 도구/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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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정보

  • 책 제목: 빠르게 실패하기
  • 저자: 존 크럼볼츠, 라이언 바비노
  • 출판 연도: 2022
  • 장르: 자기계발

❓ 책을 고른 이유 (물음표)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 (트렌드, 개인 필요, 호기심 등), 책을 읽고 난 뒤 기대효과 등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23년 12월부터 24년 2월까지 혼자 시간을 보내며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나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던 중이었다. 그 과정에서 다큐멘터리와 책을 탐독하던 중 실리콘밸리의 ‘Fail Fast’ 개념을 접했다.
페이스북은 ‘Fail Fast’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이는 빠르게 실패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배움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접근 방식이다. 페이스북의 제품 관리자였던 대니 립시츠(Danny Livshits)는 ‘Fail Fast to Succeed Faster’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 적도 있다. 이런 철학은 빠른 학습과 반복을 통해 성공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ail Fast’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그 문장이 내 삶의 태도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했다. "후회 없이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생 초반, 아니 항상,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선택지를 좁혀 가는 실행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늘 품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Fail Fast’라는 문구를 나의 좌우명으로 삼았다. 참고로 내 좌우명은 FFPI(Fail Fast, Positive Influence) 이다. 즉, 빠르게 시도하고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며, 그 과정 속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자는 의미다.
그 후 휘게문고와 교보문고에서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을 발견했다. 목차부터 차근히 살펴보았는데, 추천사들이 유독 인상 깊었다. 기억에 남는 문구를 몇 가지 꼽자면 다음과 같다.

  • “가능한 빨리, 형편없이 실패하세요.”
  • “실패는 행동한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값진 결과다.”
  • “즐거운 시도를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꾸는 책.”
  • “지금 당장 시작하는 작은 행동과 실패가 연결되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 “실행 자체가 이미 성공이다.”

이 문장들을 읽는 순간, 이 책이 내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마침 카카오톡 생일 위시리스트에 올려둔 20여 권의 책 중에서 가장 읽고 싶었던 이 책을 선물 받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좌우명을 다시 점검하고,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또한 새로운 시각과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생각에 기대가 크다.


📚 독서 과정

  • 읽은 기간: 25.02.04 ~ 25.02.27
  • 마찬가지 아래 노션 + 노란색연필  독서법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https://mkisos.tistory.com/entry/%EB%82%98%EC%9D%98-%EB%8F%85%EC%84%9C%EB%B2%95-%EB%AC%BC%EC%9D%8C%ED%91%9C%EB%A1%9C-%EC%B1%85%EC%9D%84-%ED%8E%B4%EA%B3%A0-%EB%8A%90%EB%82%8C%ED%91%9C%EB%A1%9C-%EC%B1%85%EC%9D%84-%EB%8B%AB%EC%9E%90

 

나의 독서법 : 물음표로 책을 펴고, 느낌표로 책을 닫자!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내 삶에 영향을 주는 방법을 정리해봤다.아래처럼 나만의 독서법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 한다. 1. 책을 고르는 법: 물음표(?)로 시작하기책을 선택하는 이

mkisos.tistory.com

 


✍️ 밑줄 친 문장 & 나의 생각

  • 문장 1: p.18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람들은 계획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이었다.
    • 내 생각: 계획에 너무 집착말고 우선 행동하라는 의미 같은데 나는 계획도 충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근거있는 큰 계획만 있더라도 행동의 실행력과 진행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해보았다. 나는 계획 3, 행동 7의 비율을 추구하고 있다.
  • 문장 2: p45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은 매우 잘못되었을 뿐 아니라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까지 막아버린다.
    • 내 생각: ‘아직은 때가 아닌’ 사고방식은 바쁘고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는 핑계로 주변뿐 아니라 나에게서도 엄청 자주 나타난다.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특별한 영감을 받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살을 좀 빼고 나면,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 올해가 지나면, 좀 더 준비가 되면 등 여러 이유들로 미루곤 하는데 이게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막아버린다는 것에 인상이 깊었다. 나는 평소 경험을 추구하기에 이런 저런 도전을 해보다가 “우연히 얻을 수 있는 이득” 이라는 말을 몸으로 느꼈고 어느정도 이해한 것 같다. 나는 내 주변 사람이 저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
  • 문장 3: p.68 삶을 즐거운 순간들로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 먼저 자신의 감정적 경험의 패턴을 살펴야 한다. 그 중 한가지 도구가 일기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기를 작성하면 상당한 정서적, 인지적, 조직적 이점이 있음이 밝혀졌다.
    • 내 생각: 나는 적어도 22년 3월 16일 내 생일부터 올해 현재인 25년 2월 약 3년 동안 인스타 게시글, 메모장, 종이 일기장, 블로그 등에서 매일 꾸준히 일기를 쓰고 삶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매일 일상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자기전 누워서 사진을 앨범에 따로 정리해서 주말에 몰아서 하루를 정리하거나 요즘은 매일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일기를 쓰고 임시저장을 했다가 2주 이상 모이면 글을 발행해서 기록으로 남기곤 한다. 일기를 쓰면 지나가는 감정을 잡아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생겨서 좋고 그 시간이 긍정적인 효과로 나에게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또 충분히 하루중에 걱정, 생각들을 바쁜 일과 속에서 미루고 미루는데 그걸 한번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도 좋다. 그리고 이를 나중에 볼때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일기와 같은 삶을 기록하는 것이 습관이고 취미이며 삶을 즐거움이자 원동력이 된 것 같다.
  • 문장 4: p.78 ~ 85 성공하는 이들의 절대 원칙. 바로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기’ /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않아야 할 신호로 여긴다. / 당신이 가장 많이 성장하고 큰 성취를 한 때는 실수와 실패가 가장 많고 큰 장애물을 극복했을 때일 것이다. / 가능한 빨리 형편없이 하세요. / 더 빨리 배우기 위해 더 빨리 실패하라 는 지론은 흔히 실리콘밸리 사업가들이 말하는 실패하며 전진하기와 같은 의미다.
    • 내 생각: Fail Fast 가 내 좌우명으로 설정한 것 또한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때 고민을 크게 하지 않고 좌우명을 떠올리며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기 위해서 인데 아주 잘하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 실제로 개발공부를 하는 나도 조금의 터닝 포인트를 뽑자면 3-1학기 프로젝트에서 소위 어벤져스라 불리는 에이스 형들이 있는 팀에 들어가서 배우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매우 힘들었지만 그 때 가장 성장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원리를 조금 알았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 때 부터 내 개발 인생 시작인 것 같다. 그래서 위 문장들에 크게 공감한다.
  • 문장 5: p.89 빠르게 실패하기 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예시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훌륭한 뮤지션이 되고 싶다면 먼저 엉망인 음악을 수 없이 연주 해봐야한다.” , “소설을 한 권 쓰고 싶다면, 먼저 하찮은 이야기들을 써 봐야 한다.” , “진정한 예술가가 되고 싶으면, 먼저 어설픈 예술을 창조해 봐야 한다.” 등 이 있다.
    • 내 생각: 나도 현재 내가 목표로 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을 위해서 인스타 비계에 글을 막 썼고, 그 이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또 운영하고 있다. 이제 한 2스텝 남은 것 같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처음이 두려울때는 먼 미래에도 처음이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내 좌우명을 한번 더 생각하며 행동에 옮긴다.
  • 문장 6: p.103 실패한 경험으로 부터 배운다. 긍정적인 행보로 그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말이다.
    • 내 생각: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실패를 통해 경험한다. 도전을 했기에 실패가 있다.
  • 문장 7: p.121 다가올 수천 단계에 대해 걱정하기보다 눈앞의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p.129 큰 그릇 속의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듯 오늘 시작한 작은 행동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 내 생각: 사고는 크게 하고 행동을 작게 하자. 꿈은 크게 가지고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조금씩 해내가며 성장해야한다. 작은 성공은 끊임없는 흐름을 만들고 결국 큰 성공을 만든다.
  • 문장 8: p.165 어떤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하는 것이다.
    • 내 생각: 진짜 진짜 너무 공감한다. 모두 이 경험은 많이 했겠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다. 운동을 하고 싶게 하는 방법은 1세트만 하는 것이다. 공부를 하는 것도 10분만 일단 하는 것이고 책을 읽는 것도 책 1페이지만 읽는 것이다. 매우 공감하고 이를 잘 인지하고 잘 이용해야겠다.
  • 문장 9: p.170 ~ 171 일이 잘 풀릴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지겨운 중간 과정을 거치기 쉽다. / 악취가 진동하는 방을 지나야 한다면 어떻겠는가? 아마 코를 부여잡고 걸음을 재촉할 것이다. 프로젝트에서 지겨운 중간 단계를 지나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당신 앞에 놓인 과제를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시 열정과 창의적 에너지가 솟구치게 되는 때가 온다.
    • 내 생각: 지금의 나다. 너무 지겹다. 따로 바로 보이는 결과가 없기에 꾸준히 배우고 공부하며 성장할 수밖에 없다. 성장을 했는지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드물다. 그래서 다들 자격증이나 테스트를 보는 거 같다. 내가 한 걸 무언가로 남겨야 하니까. 나는 아직 결과로 만들기엔 시간이 조금 남았고 계속 공부하고 준비할 수밖에 없다.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알아줘야 하는 건 아니지만) 뭐.. 나는 알아주겠지.. 근데 내가 안다는 게 나만 알아준다는 게 무섭다. 나중에 취업이나 나의 행보로 나를 증명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낸다면 지금까지 내 노력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무시될 것 같아 무섭다. 결과를 못 내면 난 그냥 부족하고 노력을 덜 한 것이겠지. 수능과 같은 결과를 만들기는 싫다. 나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마음고생이 내 대학으로 치환된 것 만 같아서 싫었다. 근데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그냥 그 주어진 환경에 집중하고 또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작고 큰 인정을 받고 살고 있지만 이제는 취업이 남았다. 두렵다. 또 결과가 똑같을까 봐. 취업은 나에게 여러 의미를 가지기에 더 중요하다. 그리고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내가 평소에 해온 것에 비례하는 기대를 할 텐데 나는 무언가 준비할 때 되게 오버를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가 주변에서도 기대가 커지게 되는 것 같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이번에 취업만큼은 부모님과 가족들을 실망시키기 싫다. 나를 뭐라 하는 사람들에게도 내가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니까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시간이다. 최대한 노력하자. 진인사대천명
  • 문장 10: p.203 기회가 찾아온다면 “예”라고 대답해라
    • 내 생각: “예”라고 너무 너무 대답하고 싶지만 준비가 덜 되어서 상황이 맞지 않아 놓친 적이 있다. 진짜 너무 아쉽고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냥 계속 생각나고 사람이 미친다. 그래서 항상 빠르게 미리 준비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왔는데 놓친다면 그건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 밑줄 친 것도 많고 "행운을 지도화 하기", "좋아하는 일 찾기" 등 여러가지 좋은 내용이 많은데 책을 한 번 직접 읽기를 권한다.

❗ 책을 덮으며 느낀 변화 (느낌표)

  • 이 책을 통해 배운 점
  • 나의 관점, 생각, 삶의 변화
  • 앞으로의 적용 방안

책에서 말하는 "실패는 행동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값진 결과다."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충분히 도전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는 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늘 새로운 기회를 찾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가끔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실행을 미루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1. 크게 사고하고, 작게 행동하기
    •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작은 성공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더 큰 성취로 이어질 것이다.
  2.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즉시 실행하기
    • ‘완벽한 준비’는 환상에 불과하다. 준비가 부족해도 일단 시작하고, 과정 속에서 배워나가자.
    • 새로운 도전 앞에서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핑계를 줄이고, 일단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자.
  3. 도전과 실행의 기록을 남기기
    • 매일 한 가지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그 과정을 기록하면서 성장의 흐름을 추적하자.
    •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진짜 문제임을 기억하자.

이제는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머뭇거림 없이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책을 덮는다.


🌟 총평 및 추천 여부

  • 별점: ★★★★★ (5점 만점) (개인적으로 좌우명 관련 책이라 별점이 높다)
  • 이 책을 추천하는 대상: 새로운 시작을 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 실패와 배움의 속도가 중요한 직업군
  • 한줄평: 사고는 크게, 행동은 작게! 빠르게 실패하고 배워나가며 성장하는 것이 결국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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