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법 : 물음표로 책을 펴고, 느낌표로 책을 닫자!

2024. 11. 2. 21:45지식 도구/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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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읽고 기록하면서 내 삶에 영향을 주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아래처럼 나만의 독서법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 한다.
 

1. 책을 고르는 법: 물음표(?)로 시작하기

책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유명해서 읽고 싶은 책, 노벨문학상 수상작, 그 해의 트렌드, 내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의 힌트를 얻고자 하는 책 등, 선택의 기준이 여러 가지다. 책 표지나 마지막 장의 멘트, 목차 등을 살펴보다가 끌리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읽고 싶어진다. 결국,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궁금증과 ‘물음표(?)’로 가득 찬 마음으로 책을 고르는 편이다.

2. 책을 읽는 순서: 목차나 처음부터

특정 부분이 궁금하면 목차를 참고해 그 부분부터 읽지만, 보통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다. 이렇게 읽는 과정이 저자의 의도를 따라가며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읽는 중 기록하기: 노란 색연필의 중요성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생각을 자극하는 구절에 노란 색연필로 표시한다. 어릴 때 들었던 독서 특강에서 강사가 추천했던 방식인데, 노란 색연필은 대충 칠해도 자연스럽게 표시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이 방법으로 책의 핵심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4. 책을 다 읽은 후: 다시 한번 정리하기

책을 다 읽은 뒤에는 표시해둔 구절들을 노션이나 메모장에 정리한다. 이때 단순히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구절에 대한 내 생각이나 느낌을 덧붙인다. 이를 통해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소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5. 공유하고 기록하기: 나만의 도서관 만들기

정리한 내용을 노션에 표로 만들거나 블로그나 다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한다. 이렇게 기록해두면 마치 나만의 ‘도서관’이 만들어지는 느낌이다. 나중에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고, 기억을 오래 간직하며 내 삶에 적용하기에도 좋다.


요약: 나만의 독서법 정리

  1. 물음표로 책을 선택하기: 궁금증이 생기는 책을 골라서 읽기 시작한다.
  2. 읽는 순서: 목차를 참고하거나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다.
  3. 기억하며 읽기: 노란 색연필로 마음에 드는 구절에 표시한다.
  4. 다시 정리하기: 표시한 구절을 정리하면서 내 생각도 함께 기록한다.
  5. 기록하고 공유하기: 나만의 도서관을 만들며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남긴다.

책을 통해 얻은 배움을 내 삶에 녹여가며, 물음표로 시작한 책은 느낌표로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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