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0. 15:43ㆍ사색 도구/삶과 생각
25년 3월 4주차
뭘 했다고 벌써 3월이 끝나고 4월이라니.
길게 보면 26년 9월까지 한참 남은 것 같지만, 하루하루, 한 주, 한 달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다.
특히 이렇게 매일을 기록하고, 매주 회고하다 보면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체감하게 된다.
겉보기엔 매일이 복사 붙여넣기처럼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게 어찌 보면 참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무언가 아쉬운 채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도 든다.
아이, 아직은 나도 잘 모르겠다~
25년 3월 24일 월요일


모닝 운동 다시 시작
축구 명문 고등학교라 공을 자주 주울 수 있어서 다 뛰고 혼자 갖고 놀다가 들어온다.


출근 전…. 휴식…



열 일

실미도 보면서 정신수양했다.
25년 3월 25일 화요일



어제 실미도 효과로 아침에 또 해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자. 천천히.. 할 수 있다. 시간 충분하다. 급하지 말자.



서평단 당첨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글들이 쌓여서 그런가? 신뢰가 쌓이는 느낌이다. 다시 책 지옥에 빠질 것 같다 ㅎㅎ
서평끝나니 책안보고 ott랑 유튜브 보는 비중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서평으로 가득 채워서 내가 읽고 싶은 책 많이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 일 충분히 열심히 완벽히 하면서 공부도 해야 떳떳하다.


ㅎㅎ
25년 3월 26일 수요일



휴 컨디션 미치겠다. 다행히 회복하고 있지만 아침에는 넘 힘들었다.




산불 생각보다 심각하던데 제발…
25년 3월 27일 목요일



대성고 가기 너무 귀찮아서 동네 걷고 뛰고 새로운 곳 찾아다니는 걸로 대체했다~ 이거라도 한게 어디야~ ㅜ


오랜만에 비가 조금 왔어요.. 산불 난 곳에 더 많이 오지..
청주는 산불이 없어요. 비올때 저 짱구 플리 들으면서 공부는 진짜 제 3년 루틴입니다. 강추


슬슬 책 읽어보자…! 서평단 파이팅~
25년 3월 28일 금요일



이번주 자알~~~했다. 저녁에 약속 너어어어어무 오랜만이라 형들이랑 놀 생각에 좀 신났었다.



늘 똑같은 루틴으로 공부하고 일하고 ~
다시 개발 블로그 스터디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새연이가 스터디장임ㅋㅎㅋㅎ 마이 ~컸다.
그리고 오늘은 민원인 어머니께서 폰이랑 충전기 주시고 충전해달라하셔서 다 거절당하시고 오셨길래 내 자리에서 충전을 해드렸다. 감사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다.


또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특별한 일을 했다. 공무원분들도 환경켐페인을 하라고 위에서 시켜서 우리 서무주사님이 아이디어를 내서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켐페인 사진을 찍으셨다. 같이 현수막 작업하면서 평소에 크게 대화를 못했던 주사님들이랑 일하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재밌으시고 좋으신 분들이라 기분좋게 마무리를 했다.


만들고 나니 쓰레기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월요일이 오기전에 청소를 싹 해주었다.
청소를 이제 3개월 하다보니 폐지 할머니랑도 친해졌다. 우리 할머니보다 1살 어리신데 손자, 손녀가 벌써 취업하고 결혼하고 대학교 졸업했다. 엄청 자랑스럽게 행복해하시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할머니가 떠올랐다. 그래서 퇴근길에 전화를 드릴 수 있는 계기도 있었다.


태태 형들 둘이 짜지도 않고 각자 우리를 위해서 이렇게 선물을 포장해온게 너무 감동이고 섬세한 이런 부분들은 나 역시 무조건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선물을 갑작스레 받아서 기분도 좋았지만 집에서 각자 앉아서 선물 정리하면서 하나 하나 포장지에 넣었을 형들을 생각하니 귀여웠다.






총체적난국 !! 청춘이다~~
형들끼리도 생각보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다들 신나있었고 이렇게 8명이 단체로 모이기에는 너무도 쉽지 않음을 모두가 알아서 그런지 재미가 없을 수 가 없었다.
25년 3월 29,30일 주말



술을 오랜만에 마시고 마주하는 주말은 쉽지않닼ㅎㅋㅎ 루틴은 신경도 못썼고 그냥 휴식에 집중했다 ~
그래도 원래 하려던 대로 한달 마무리도 하고 다음달 계획도 새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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