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상륙작전 0X0B :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1달러의 행복

실리콘밸리 상륙작전

실리콘밸리 상륙작전은 23살 대학생이 24년 1월에 꿈을 꾸기 시작하여 24년 8월에 "글로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 과정과 여러 장면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24년 8월 22일 

 ucla 투어

UCLA

UCLA 투어하며 학식 먹방~

또래 대학생들이 운동하며 노래들으며 책을 읽으며 보드를 타며 캠퍼스를 다니는 모습을 보니 방학에 자유롭고 각자 가치관으로 멋있게 살아가는 기운을 받을 수 있었다.

청설모?

진짜 몬스터 그 자체로 엄청 큰 청설모를 만났는데 밥 먹을때 계속 내 밥을 탐내며 공격해서 죽는 줄 알았다.

나를 무서워하기는 커녕 내가 쫄아서 자리만 2, 3번 옮긴 것 같다. 

Bruins

종합대학 중에서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 종목에 선수를 배출한 경우는 UCLA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UCLA 캠퍼스 중앙에 있는 UCLA 스포츠팀을 상징하는 곰 Bruins 

 

기념품 스토어에서 나이키&UCLA 토트백을 100$ 주고 샀는데 진짜 후회 안하고 너무 예쁜 것 같다.

(사진 추후 추가)

 

게티센터 

 

습득한 정보/지식 및 경험:

UCLA 대학 견학에서는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UCLA의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었다. 광활한 캠퍼스와 최신식 건물들을 통해 세계적인 교육 및 연구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공과대학 및 컴퓨터 과학 관련 학과 건물들을 둘러보며, 세계적인 연구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학습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UCLA의 혁신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 사례들을 통해 학문적 열정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게티 센터 투어에서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 조각, 그리고 인상주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게티 센터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정원은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곳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점:

UCLA 대학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적 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 캠퍼스를 거닐면서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학습하는 모습을 보며, 글로벌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교내 도서관과 연구 시설의 규모와 첨단 기술을 접하며, 교육과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게티 센터에서는 건축 자체가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다. 특히, 게티 센터의 전시물 뿐만 아니라, 건물의 디자인과 주변 환경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또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예술가들의 다양한 표현 기법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

어려웠던 점:

UCLA 대학 견학 중 캠퍼스가 매우 넓어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시설을 다 둘러보기가 어려웠다. 게티 센터에서는 예술 작품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부족해, 작품의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느끼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그러나 사전 조사를 통해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다면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앤아웃

미국 서부 3대 버거를 꼭 다 먹어봐야해서 인앤아웃을 굳이 들렀는데 쉑쉑, 파이브가이즈 보다 훨 저렴해서 놀랐고 맛있었다. 주변에 홈리스들이 좀 있어서 그 분위기도 재미있었다. 

 

산타모니카 

 

습득한 정보/지식 및 경험:

오후에는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이동하여 저녁 시간대의 노을을 감상했다. 붉게 물든 하늘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산타모니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해변 근처의 놀이기구를 타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과 활기찬 분위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산타모니카에서 진행된 게임 이벤트에서 큰 인형을 받게 되었는데, 이 인형이 이날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

인상 깊었던 점: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단 1달러의 게임을 통해 큰 인형을 받았으나, 곧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라 인형을 가져갈 수 없었다. 해변에서 인형을 아쉬운 듯 바라보는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그녀의 부모님께 다가가 상황을 설명한 후 인형을 선물로 드리기로 했다. 알고 보니 그날이 그 여자아이의 생일이었고, 아이와 부모님은 큰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표현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줄 수 있는지 느끼게 해준 순간이었다. 이러한 일이 그저 단순한 해변 방문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만들었다.

 

 

 

오늘도 "MK 실험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F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