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상륙작전 0X04 : 스탠퍼드 대학교 유학생 김문기

실리콘밸리 상륙작전

실리콘밸리 상륙작전은 23살 대학생이 24년 1월에 꿈을 꾸기 시작하여 24년 8월에 "글로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 과정과 여러 장면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24년 8월 15일 

산호세 숙소 마당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인데 근처에 엄청 큰 고양이 2마리가 집으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고 안에 사는 고양이 "아서"랑 논다.
큰 고양이 두마리는 엄청 순하고 천재 같은게 문 앞에서 문고리에 있는 종을 건드리거나 막 운다. 그래서 나가보면 문앞에서 조용히 문열어주기를 기다리곤 했다. 

컴퓨터 역사 박물관

CHM

내 자취방 찾아보기

아침에는 숙소에서 햇반 김치 김 으로 밥은 간단히 해결하고 10시에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컴퓨터 역사 박물관이다.
가는 길에 우버기사님은  김정태ceo님이셨는데 오래전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사업도 하시고 우버기사도 하고 계신다더라. 여기 우버 기사님들은 주로 투잡인 경우가 많은 거 같다. 무튼 우버에서 한국말하니 엄청 수다를 많이 떨며 도착했다.
 
컴퓨터 역사 박물관은 전공이 컴퓨터인 우리는 필수 코스였다.
다 영어라 못알아들을 거 같지만 아무래도 전공이 전공인지라 기본 용어와 배경지식이 있어 조금은 쉽게 관람할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은 아무래도 애플에 관심이 많은 나(= 주주기도 하고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유저)는 스티브 잡스 관련 물건들이 인상 깊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나와서 독립하며 만든 넥스트 컴퓨터, 스티브 잡스가 경영했던 픽사에서 개발한 고성능 컴퓨터 등 재미있게 보았다. 태태형들 보다는 무려 1시간 정도 관람을 빨리 마치긴 했지만.. 실리콘밸리 방문했다면 한번은 들러볼만한 곳 갔다.
 

스탠퍼드 대학교 투어 

스탠퍼드 식당

스탠퍼드 갈 때 쯤 점심시간이라 바로 학식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는 인디안, 멕시칸, 햄버거, 샐러드, 토스트, 요거트, 과일 등 종류가 엄청 많고 무게로 재는 것이 신기했다. (이때는 무게로 재는게 신기했지만 미국여행하면서 ucla 식당이나 팜머스 마켓 등 여러 곳에서 이런 방식으로 하더라). 통창이 열려있고 그냥 날씨도 엄청 좋아서 한국 여름과 다르게 에어컨이 필요없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여러 학생들은 노트북이나 책으로 공부하면서 밥을 먹고 이야기 나누고 여유있어보였고 멋있었다. 진짜 우리도 유학생 같았다. 아 이건 좀아닌가 그냥 관광객 같았을 듯 ㅋㅋㅋ하다  

스탠퍼드 거리

진짜 여기는 산호세 들리면 꼭 와야하는 곳이다. 미국 아니 세계 명문대이기도 하고 그냥 아무 거리나 보고 찍어도 다 예쁜 곳이다.

후버 타워

학교투어도 하면서 설명도 듣고 입장권 구매해서 마지막 타임에 후버타워도 올라갔다. 

후버타워 꼭대기

후버타워만 보면 중가누가 생각나네...

꼭대기에서 보면 또 다르게 엄청 예쁘다. 지금 사진보면서 글을 적는데도 내가 여기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안믿긴다.

실리콘밸리 상륙작전 팀의 스탠퍼드 투어

꼭대기에서 내려와서 후버 타워 앞에서 인증샷 찍고 바로 건너편 분수에서 조금 놀며 사진 찍었다.

엄청 자유로운 나라라고 여기서 또 느꼈다. 분수대가 있는데 아이랑 어머님이랑 다 같이 그냥 수영하고 물놀이하더라.. 

아무리 그래도 대학교 안에 분수인데 우리로 치면 솔못에서 수영하는 느낌인가 물론 물은 훨 깨끗하다.

스탠퍼드 추모 교회

어딜가든 예뻐서 걷고 사진찍고 걷고 사진찍고 매일 엄청 걸었던 것 같다. 

스탠퍼드 북 스토어

스탠퍼드 기념품을 사려면 기념품 샵이 아니라 북스토어를 가야한다.

아래는 가방, 텀블로, 자석, 모자, 운동복, 맨투맨, 후드티 엄청 많고 2층에는 저렇게 서점이 있었다. 

우리 4명은 다들 다른 종류로 하나씩 샀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아침에 추워서 다같이 입음 ㅎ)

숙소의 야생 고양이 1

원래는 구글 본사가는 일정이였지만 스탠퍼드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보내서 쿨하게 내일 가기러 하고 숙소로 왔다. 

고기 파티

 집에서 먹는게 저렴하기도 하고 낭만도 있어서 고기랑 라면에 와인 먹고 술마시며 과일먹고 이야기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오늘도 "MK 실험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F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