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0x08 : 보은교육 (사회복무연수센터)

2025. 2. 23. 20:54인생 도구/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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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 (사회복무연수센터)

일시 : 2025.02.17 ~ 2025.02.21 (5일간)

장소 : 사회복무연수센터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안로 328-33 (서원리))

 

가기 전

훈련소 다녀와서 한달~5,6주 지나면 통지서가 날라오고 그때 다들 교육을 받는 것 같다. (와보니 선복무하는 사람들도 많이오고 다양한 것 같다. )
준비물은 사진에 통지서와 주변 친구들 이야기 듣고 챙겼는데 
캐리어or가방 -> 이건 상관 없는 것 같은데 나는 노트북 안전하게 챙기고 싶어서 캐리어를 굳이 선택했다. 와보면 비율은 반반인 것 같다. 
교육들을 동안 입을 옷 -> 운동화랑 체육복입어야 자유시간에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탁구채,배드민턴채, 여러 공들은 다 대여해주신다. 
충전기,로션,립밤,이어플러그(매점에도 판다.),칫솔,치약,수건,양말,속옷 챙기면 된다. 

대충 알겠지만 뭐 까먹고 와도 크게 문제 될 건 별로 없다. (5일만 있으니까~)
 

안내문

 

250217 1일차

 
나는 청주에서 출발해서 따로 병무청 앞으로 차가 오진 않았고 지정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정된 시간의 보은,속리산행을 구매하면 그 버스가 연수센터까지 운행해주는 시스템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냥 병무청 안내대로 차타고 오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선착순 예매에다가 자리도 선착순이라서 조금 서둘렀는데 자리가 꽤 남았다. 

그리고 가서 아침사서 먹으면서 구경하는데 훈련소 동기들이 많이 보여서 인사하고 얘기 좀 나누고 했다. 

 
완전 시골 속으로 들어가는데 막상 도착하면 시설은 좋은 것 같다. (훈련소랑 비교하면 그냥 천국) 
같은 버스로 온 교육생들끼리 안내를 따로 받아서 올라가게 된다. 
강의실로 가기전에 공항검색대처럼 검색대를 지나서 이동하게 된다. 

 
12시쯤 도착했었는데 강의실에 짐 풀고 각자 밥 먹으면 된다. 당연히 혼밥하고 고양이 구경 좀 하다가 강의실로 돌아갔다.

 
13시 30분까지 대강당으로 가야한다. 그러면 입교식 행사를 진행하는데 1시10분? 부터 리허설하고 진행하는 것 같다.
옆에 앉은 사람 명찰이 다르길래 부탁하고 보니까 시간표가 다른 것 같다. 아무래도 8,900명이 있는데 한번에 밥먹고 이동하고 하면 무리라서 그런 것 같다. 

다들 중요한 급식과 여러 센터 설명을 듣는다. 
https://www.miricanvas.com/en/v/13xkiyt

 

사회복무연수센터- MiriCanvas

Even if you are not a design expert, you can easily create the design you want with free templates.

www.miricanvas.com

여기 링크에 들어가면 사회복무연수센터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

 
완전 유치원틱한 활동을 한다. 분임원들 추측하며 자기소개하고 친해지는 시간이다. 그리고 저녁 먹기전 분임장, 학생장을 뽑는데 
분임장은 활동하다보면 뭔가 딱 할 사람이 보이는 것 같고 그 사람이 하게된다. 
그리고 이 분임장 5명중에 학생장을 뽑는데 가장 먼저 하고 싶다고 손을 들었고 다들 고민하다가 무려 4명이나 하겠다고 했다. 
9사실 나는 훈련소에서 소대장을 했었고 같은 반에 훈련소 동기들이 모두 나를 학생장 해야 하지 않겠냐며 막 쉬는 시간 마다 와서 나한테 밀어주겠다고 했는데...) 후보가 많아져서 강사님께서 어떻게 뽑을까요? 했는데 한명이 뒤에서 팔씨름~ 이래서 갑자기 팔씨름을 하게 되었다. 
결승에 겨우 올라갔는데 ㄹㅈㄷ 헬창으로 보이는 형님을 상대하게 되었다. 사실 시작 전부터 조오금 쫄았는데 버티고 버티다가 넘어가서 졌다.... 그렇게 학생장 떨어짐... 공문으로 내려오는 휴가일수는 똑같지만 뭔가 가오도 있고 무려 표창장도 주기 때문에 하고 싶었는데 못하니까 솔직히 그날 저녁까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허벅지 씨름 했으면 ㄹㅇ 다 이겼는데 이런 생각부터 평소에 운동 좀 빡세게 할 걸 , 투표하지 부터 막 생각이 많았는데 그냥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겼다. 별 거 아니고 경험인데 뭘....
 
사실 학생장 이런 걸 팔씨름으로 뽑는 것 모두가 예상을 못했겠지만 그래도 평소 운동 열심히 한 그 형님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뭐든 다 열심히 잘 준비 해놓아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 진심이다... 

 
그렇게 저녁먹고 고양이한테 설움을 토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씻었다. 

 
샤워 후 강의실 건물에 1층에 체력단련실과 도서관 구경을 하고 숙소로 와서 쉬었다. 
전날에 고향친구들이랑 내 자취방에서 새벽까지 떠들고 놀다가 자서 많이 피곤해서 그런가 일찍 뻗었다. 


250218 2일차

 
ㅈ일차다. 잠은 생각보다 매우 잘 잤고 컨디션 좋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적 여유가 넘쳐서 아침에 알고리즘 하나 가볍게 풀어주고 밥먹으로 갔다. 

 
식당과 기숙사 사이에는 흡연장이 저렇게 있고 각 숙소 각 층마다 저렇게 컴퓨터와 티비가 있는 휴게실이 있다. 

 
교육 듣고, 밥 먹고, 점심시간에는 숙소에서 양치하고 쉬었다. 

 
아 숙소는 A동일수록 좋은 것 같다. 식당과 강의실이 가깝다..! 

 
오후에도 교육을 듣고 열심히 참여하면 분임별로 스티커를 받게 된다. 다 모으면? 가장 빨리 모으면? 뭐 선물을 준다는데.. 지금까지 계속 바뀌었다고 한다. 볼펜부터~ 무선 키보드까지.

 
저녁먹고 과자사온 친구들이랑 같이 과자 파티하면서 떠들다가 롤체도 했다. 아이폰이 영어 설정이라 롤체 영어로해서.. 잘 못했음.. 무튼 그래서 진 거임..

중간에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스터디룸으로 가서 강의도 듣고 블로그도 마저 작성했다. 

 
밤에 자기전에 숙소로 와서 다 같이 우노(보드게임)하고 놀았는데 이때 평소 취침시간인 22시 30분을 훌쩍 넘어서 까지 떠들면서 웃고 놀았는데 진짜 광대가 안내려오고 인공눈물이 필요가 없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런가.. 평소와 다른 웃김이다.) 


250219 3일차

 

 
족구장 농구장이 얼어있어서 아쉬웠다/.....(2024 전정대 체육대회 족구 우승팀 메가트리움 셔라웃하고 갑니다.)
식당은 A코스, B코스 골라서 줄서서 먹는다. 

 
밥 먹고 숙소 가는 길 (엄청 추움..)

 
숙소와서 문제 풀고 노트북 정리했다. 은근 아침과 저녁에 시간이 많다. 

 
강의실 3층 모습이다. 쉬는 시간마다 담타 따라가서 떠들거나 저기서 폰하고 쉰다. 

 
밥먹고 카페~ 망고스무디 2600원 아메리카노 1300원? 그리고 텀블러를 꼭 챙겨와야한다.. 그러면 아메리카노 무료 사이즈업.. 

 
인권 교육 캐치마인드 이다..
정답은 ..? 
권위
 

 
이 날은 특히나 줄이 길어서 식당이 2층인데 3층부터 줄서서 먹었다. 시간이 겹쳐서 그런 것 같다. 

 
스터디룸은 필수 ...ㅎ 
밤에는 사람들이랑 배드민턴, 탁구 찍먹하고 탁구공으로 원바도 했다. 샤워 다시 함.. 

휴개실에는 여러 보드게임이 많아서 방, 강의실 사람들이랑 하면 된다.
수요일은 학생장 자유점호라서 우리방에서 놀던 10명 사람들 다 점호하러 본인 방 가지 않고 우리방에서 점호를 진행했다.
우노가 생각보다 벌칙을 거니까 쫄리고 재밌다.
250220 4일차

 아 모닝음악은 7시에 잔잔한걸로 틀어주셔서 그냥 자는 사람도 많다. 7시에 일어나서 9시 수업이라 오전에 시간이 매우 많다..

모닝 냥이 만나고 밥 먹으러 가기

강의실은 저런식으로 한 분임당 6-8명이다.

수업… 다들 지루해 한다. 중간중간 들으면 유익한 내용도 많다.

이 날 급식 젤 빨리 먹으러 와서 사람 없는 뷰 찍었다.

밥 먹고 사람들이랑 마지막 날 밤이라 아쉬워서 매점에 왔다.


스터디룸 루틴으로 다녀와주고~
여기 위치가 ㄹㅇ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날이라 공부는 조금만 하고 방에서 과자 파티랑 여러 게임하고 놀았다.

그리고 죽음의 우노 해서 도파민 채우고 우노 끝나고 평소면 자러가지만 마지막날이라 10명이서 웃참게임하면서 썰도 풀고 여러 이야기 나누었다. 다들 첫날부터 이랬으면.. 했다.

250221 5일차

 

9시까지 강의실인데 8시까지 침구류 정리 후 반납이다. 바로 씻고 옷입고 짐 챙기고 반납하고 밥 먹으로 다녀왔다.

캐리어 들고 강의실 뒤에 두고 마지막 수업인 취창업 금융 수업을 들었다.

마지막 점심 먹고 담타구역인 하늘공원 한번도 안가봐서 다녀왔다.


보은 끝~~~
 

우수교육생인데 복무기관으로 공문날라간다고 하셨다. 휴가 4박 5일 중 제발 2일이라도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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