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함께한 1년,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월드비전과 함께한 1년월드비전에 후원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봉사나 기부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큰돈이 아니어도, 작은 돈부터 꾸준히 기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지금부터 조금씩 기부를 이어가야 나중에 안정적으로 근로소득을 벌 때도 자연스럽게 선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23년 겨울 방학 동안 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내린 결론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되자” 였습니다. 그러기 위해 당장 큰돈을 기부할 수는 없어도,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중요한 건 금액이..

한 달 동안의 근무 후한 달간 근무하면서 경제와 세금에 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느낀다. 내 블로그에도 이러한 주제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었다. 구청 세무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축복이라 여기며 매일 세금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세금을 본격적으로 내기 전에 이렇게 배움과 익숙함을 쌓아가는 계기를 갖게 된 점이 무척 뜻깊다.https://mkisos.tistory.com/category/%EC%A7%80%EC%8B%9D%20%EB%8F%84%EA%B5%AC/%EC%84%B8%EA%B8%88%20%7C%20%EA%B5%AC%EC%B2%AD%20%EC%84%B8%EB%AC%B4%EA%B3%BC%20%EA%B7%BC%EB%AC%B4 Positive Influence 포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입..

중등 및 고등 검정고시 학습지도 (성암야간학교)2022년, 대학교 1학년 시절 저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었습니다. 총학생회, 축제준비위원회, 학술동아리 임원, 학과 생활, 학업까지 모든 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증이 컸습니다.그해 여름방학, 총학생회에서 만난 "최수지"라는 친구가 "성암야간학교"라는 곳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이곳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등 및 고등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습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설명을 들은 저는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으로 바로 참여를 결심했습니다.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합격한 뒤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총학생회에서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아 금세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세 납부용 카드리더기 오류 해결1. 상황 개요24년 12월 26일 오전 9시 50분구청에서 지방세 납부 업무를 보조하던 중,local.cardortax.kr 접속 시 아래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타남."IC보안리더기의 연결을 확인해주세요. 응답 오류, 응답 : -0"구내망 특성상 보안 모듈이나 카드리더기 드라이버가 정식으로 설치되지 않았거나,물리적 연결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았다.2.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한 4가지 방법카드리더기 물리적 연결 문제 확인USB/시리얼 케이블 연결 상태, 다른 USB 포트로 변경 확인Windows의 “장치 관리자”에서 오류 코드 여부 체크드라이버/보안 프로그램 재설치카드리더기 제조사의 최신 드라이버 재설치local.cardortax.kr에서 자동 설치되는 보안 모듈(..

사회복무요원사회복무요원으로서 첫 출근, 낯선 환경에서 업무를 배운다는 것은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무과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배운 업무들과 하루 일과를 소개합니다. 저는 첫날에 행정지원과에 가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과 지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무과"로 가라고 하셔서 엄청 좋았습니다. 뭔가 세무과 라는 이름만 들어도 사회복무요원 기간 동안 시간을 낭비 하지 않을 것 같고 마음만 먹으면 제가 기대했던 것들 보다 많이 배우고 얻을 것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금에 대해서 잘 알수록 좋고 지방세에 대해서도 제가 아직 잘 모르는 분야이기에 설렘가득했습니다. 배정을 받고 세무과로 가니 팀장님 두분이서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선임도 소개해주었는데 제가 이번에..

사회복무요원훈련소에서 여러 느낀 점들이 많다. 노트에 적어온 내용들을 한번 짚어보고 앞으로 1년 9개월 동안의 내 태도를 한번 정리하고 가려고 한다. 노트에는 "사람들을 보니 리더가 되려고 하기 보다는 귀찮고 부담스러우니 누군가 리더가 되어서 끌어주기를 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리더를 하고 싶어하고 대표로 혼나거나 칭찬받거나 집단의 대표가 되어서 책임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다들 꺼려하니 경쟁률이 없어서 편하게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었다." 랑 또 좀 자세히 적기는 그렇지만 "나는 아직 덜 정의로우며 아직까지 조금 주변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사람 자체를 다루는 법? 어감이 이상한데 뭔가 그런 부분에서는 여전히 탁월하다고 느끼긴 하지만 좀 더 이론에 근거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