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함께한 1년,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월드비전과 함께한 1년

월드비전에 후원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봉사나 기부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과 2024년 1월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큰돈이 아니어도, 작은 돈부터 꾸준히 기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지금부터 조금씩 기부를 이어가야 나중에 안정적으로 근로소득을 벌 때도 자연스럽게 선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3년 겨울 방학 동안 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내린 결론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 되자” 였습니다. 그러기 위해 당장 큰돈을 기부할 수는 없어도,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라, 그 마음을 지속하는 것이니까요.
 
https://mkisos.tistory.com/entry/%EA%B8%B0%EB%B6%80-%EC%82%B4%EA%B8%B0-%EC%A2%8B%EC%9D%80-%EC%84%B8%EC%83%81%EC%9D%84-%EC%9C%84%ED%95%9C-%EA%B1%B8%EC%9D%8C-%EB%82%98%EB%88%84%EB%8A%94-%EC%82%B6%EC%9D%84-%EC%82%B4%EC%9E%90-feat%EC%9B%94%EB%93%9C%EB%B9%84%EC%A0%84

기부 :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걸음, 나누는 삶을 살자. (feat.월드비전)

 
매달 기부를 하는 날이면 제 다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이 한 달에 한 번씩 떠오를 때마다, 제 삶에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기부 팔찌, 선한 영향력을 상기시키는 상징

제가 이런 다짐을 자주 상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기부 팔찌입니다. 이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으면 괜히 더 좋은 일을 하고 싶고, 제 가치관인 선한 영향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실제로 팔찌가 끊어졌을 때, 다시 문의해 새 팔찌를 받았을 정도로 제게는 중요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팔찌를 볼 때마다 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잡게 됩니다.

더 큰 후원을 향한 꿈

올해는 해외 아동을 후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해외 아동 후원이 3만 원부터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현재는 4만 원부터 가능하더군요. 아직 저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 당장 후원을 시작할 수는 없지만, 고정적인 소득이 생기거나 취업을 하게 되면 바로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마무리하며

작은 기부를 시작하면서 저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달 깨닫고 있습니다. 기부의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