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017 : 거액결제시스템(Large-Value Funds Payment System)

2025. 1. 17. 21:00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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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결제시스템(Large-Value Funds Payment System) 쉽게 이해하기

거액결제시스템은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거액의 자금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액결제(예: 카드 결제, 모바일 송금)와 달리,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 A은행과 B은행이 있습니다.
  • A은행이 B은행에 1조 원을 송금해야 합니다. (예: 국채 거래 대금 결제)
  • 이처럼 거액의 돈이 한 번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 일반적인 계좌이체 시스템으로는 금액이 크고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거액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됩니다.

거액결제시스템이 자주 쓰이는 경우:

  • 금융기관 간 대출: 은행 간 콜거래(단기 대출)
  • 증권 결제: 주식, 채권 거래의 결제
  • 외환거래: 국제 송금 및 외환 거래

왜 중요한가?

  • 금융 안정성 유지: 수조 원 단위의 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
  • 결제 리스크 최소화: 즉시 결제가 완료되어 거래 실패 가능성을 줄임
  • 중앙은행의 역할: 대부분의 경우 중앙은행이 직접 운영

예시 시스템:

  • 한국: 한은금융망(BOK-Wire+)
  • 미국: Fedwire
  • 유럽: TARGET2

낯선 용어 쉽게 풀이하기

  • 결제시스템: 돈을 주고받는 금융 인프라 (예: 카드 결제, 계좌이체)
  • 거액결제시스템: 금융기관 간 거액 자금 이체 시스템
  • 소액결제시스템: 개인 소비자가 사용하는 소규모 결제 시스템 (카드 결제, 모바일 송금 등)
  • 총액결제방식(Real-Time Gross Settlement, RTGS): 거래를 하나씩 즉시 결제하는 방식. 결제 지연이나 리스크가 없음.
  • 콜거래: 은행 간 단기 대출

마무리

거액결제시스템은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거래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금융시장을 고속도로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소액결제는 일반 승용차들이 오가는 차선이라면, 거액결제는 대형 화물차들이 다니는 전용 차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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