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086 : 국외순수취경상이전
2025. 3. 27. 21:00ㆍ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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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순수취경상이전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은 거주자(대한민국 국민)와 비거주자(외국인 또는 해외 거주 국민) 간에 반대급부 없이 일어나는 이전 거래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아무 대가 없이 돈이나 자원이 오가는 것을 뜻한다.
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자.
예시 1: 해외에 있는 가족이 한국으로 송금하는 경우
한국에서 일하던 A씨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살고 있다고 가정하자. A씨는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매달 100만 원을 송금한다. 이 돈은 한국의 가족이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받는 돈이므로 "국외수취경상이전"에 해당한다. 이처럼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돈은 민간이전수입에 포함된다.
예시 2: 외국 정부가 한국에 원조금을 지급하는 경우
만약 외국 정부가 한국에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원조금을 지급한다고 가정하자. 이 돈은 한국이 외국 정부로부터 받는 것이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상품이나 서비스 제공)가 없으므로 "공공이전수입"에 해당한다.
반대로, 한국 정부가 해외로 원조금을 지급하면 "국외지급경상이전"에 해당하며, 이는 "공공이전지급"으로 분류된다.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의 구성 요소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은 거래 주체에 따라 민간이전과 공공이전으로 나눌 수 있다.
1. 민간이전수입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 해외 근로자가 본국(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 해외 교포가 국내 가족에게 보내는 생활비
- 외국에서 받은 기부금이나 유산
2. 공공이전수입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 외국 정부나 국제기구가 제공하는 원조금
- 해외에서 받은 조세 및 공과금 반환
- 국제적 차원의 군사 또는 기술 원조
3. 민간이전지급 (국내에서 국외로 나가는 경우)
- 국내 거주자가 해외 가족에게 송금
- 한국인이 외국인 친구에게 무상으로 돈을 보내는 경우
- 해외 재난구호를 위해 기부하는 금액
4. 공공이전지급 (국내에서 국외로 나가는 경우)
- 한국 정부가 해외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제공
- 국제기구에 군사 또는 기술 지원 제공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은 어디에서 자주 사용되는가?
이 용어는 주로 경제학, 국제금융, 국가 경제 보고서, 중앙은행 발표자료 등에서 사용된다. 특히 국민총소득(GNI) 및 국내총생산(GDP)과 관련하여 국가 간의 소득 흐름을 분석할 때 중요한 개념이다.
국외순수취경상이전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용어 정리
- 경상이전(經常移轉, Current Transfers):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이전 거래
- 국외수취경상이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무상 이전 거래
- 국외지급경상이전: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무상 이전 거래
- 민간이전수입: 해외 민간 부문(개인, 기업)에서 국내로 유입된 무상 거래
- 공공이전수입: 해외 정부나 국제기구에서 국내로 유입된 무상 거래
-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 총합
-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GDP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해외로 지급한 소득을 뺀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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