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4. 21:00ㆍ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국민처분가능소득(NDI; National Disposable Income)

국민처분가능소득(NDI; National Disposable Income)은 국민 전체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한 국가에서 생산한 소득에 해외에서 받은 돈을 더하고, 해외로 보낸 돈을 뺀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국민경제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된다.
1. 국민처분가능소득(NDI)의 개념을 쉽게 풀어보기
국민처분가능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의 총합을 나타낸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개인의 경우로 비유해보자.
- 개인의 소득: 월급을 받는다. (국내에서 생산된 소득)
- 추가 소득: 해외에서 일하는 가족이 송금해준다. (국외수취 경상이전)
- 지출: 해외에 있는 친척에게 돈을 보낸다. (국외지급 경상이전)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월급을 받고 해외에서 돈을 받으면 사용 가능한 돈이 많아지고, 해외로 돈을 보내면 사용 가능한 돈이 줄어든다.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국민순소득(NNI; Net National Income)에 해외에서 받은 돈을 더하고 해외로 보낸 돈을 빼면 국민처분가능소득(NDI)가 된다.
2. 국민처분가능소득(NDI)은 어디에서 사용될까?
국민처분가능소득은 경제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자주 사용된다.
- 경제 성장 분석: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많아지면 소비가 증가하고,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소득 분배 분석: 국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여, 소득 불균형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정부 정책 수립: 소비와 저축 수준을 고려하여 경제 정책을 설계하는 데 활용된다.
3. 국민처분가능소득과 관련된 주요 용어 정리
국민처분가능소득을 이해하려면 몇 가지 경제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용어 : 설명
국민순소득 (NNI; Net National Income) | 한 나라에서 생산한 소득에서 감가상각을 제외한 실질 소득 |
국외수취 경상이전 |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돈 (예: 해외 송금) |
국외지급 경상이전 |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보내는 돈 (예: 해외 원조, 해외 송금) |
국민총처분가능소득 (GNDI; Gross National Disposable Income) | 국민처분가능소득(NDI)에 고정자본소모(감가상각)를 더한 값 |
최종소비지출 | 국민들이 실제로 소비한 금액 |
저축 | 국민들이 소비하지 않고 저축한 금액 |
4. 국민처분가능소득(NDI)과 국민총처분가능소득(GNDI)의 차이
국민처분가능소득(NDI)과 국민총처분가능소득(GNDI)은 비슷한 개념이지만 차이가 있다.
- NDI(국민처분가능소득): 소비와 저축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득
- GNDI(국민총처분가능소득): NDI에 고정자본소모(감가상각)를 더한 것
즉, GNDI는 경제 전체에서 총저축률과 총투자율을 계산하는 데 활용된다.
5. 마무리하며
국민처분가능소득(NDI)은 국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나타내는 중요한 경제 지표이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 소득 분배, 정부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제 관련 용어가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 소득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국민순소득(NNI)에 해외에서 받은 돈을 더하고, 해외로 보낸 돈을 빼면 국민처분가능소득(NDI)이 된다. 또한, 감가상각을 포함하면 국민총처분가능소득(GNDI)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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