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031 : 경영지도비율
2025. 1. 31. 21:00ㆍ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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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도비율
경영지도비율이란?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건전한 경영을 위해 운영하는 주요 비율들을 말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예금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준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지표입니다. 대표적인 비율로는 BIS 자기자본비율, 원화유동성비율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해해보자
- BIS 자기자본비율
- 은행이 충분한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 “은행이 대출을 많이 해줬는데, 갑자기 돈을 갚지 못하는 고객이 많아진다면 어떻게 할까?” 이때 은행이 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이 자기자본입니다.
- 예: A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8%라면, A은행이 보유한 자기자본은 총자산의 8%에 해당하며,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의미합니다.
- 원화유동성비율
- 단기적으로 돈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 “내일 당장 돈을 갚아야 할 일이 생겼는데, 통장에 돈이 없으면 큰일이겠죠? 은행도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돈을 갚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예: B은행의 원화유동성비율이 100% 이상이라면, 단기 부채를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언제, 어디에 쓰이나?
- 금융기관 내부관리: 은행은 매년 BIS 자기자본비율이나 유동성비율을 점검해 금융위원회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 정부 감독 및 규제: 금융위원회는 기준에 미달하는 은행에 대해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은행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하는 역할을 합니다.
- 국민 보호: 예금자들은 이런 비율 덕분에 은행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갖고 돈을 맡길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 정리
- BIS 자기자본비율
- BIS: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약자.
- 자기자본: 은행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자본(예: 주주로부터 받은 투자금 등).
- 비율 계산: 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
- 원화유동성비율
- 원화: 한국에서 통용되는 통화.
- 유동성: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
- 비율 계산: 단기 유동자산 / 단기 부채.
- 경영개선권고, 요구, 명령
- 권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청하는 단계.
- 요구: 더 강력하게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
- 명령: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강제적인 조치.
정리하며
경영지도비율은 금융기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은행이 이러한 기준을 잘 지켜야 국민의 자산이 보호되고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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