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상륙작전 0X0E : 굿바이 USA (자체평가서)
2024. 10. 21. 07:22ㆍ인생 도구/실리콘밸리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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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상륙작전
실리콘밸리 상륙작전은 23살 대학생이 24년 1월에 꿈을 꾸기 시작하여 24년 8월에 "글로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 과정과 여러 장면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24년 8월 25일
굿바이 LA
가장 오래머문 숙소를 정리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공항으로 갔다.
이 날은 LA -> 샌프란시스코 -> 인천공항 으로 비행기를 엄청 타야하는 날이다.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야해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며 보냈다.
이제 공항 만렙이다.
공항에 있으니 막 도착한 사람들은 전우조로 다니고 짐을 엄청 지키며 다니는데 우리 모습 같았다. 생각보다 샌프란시스코는 매우 안전해서 우리는 그냥 짐 자리에 던져두고 양치하고 오고 휴대폰 충전하러 가고 커피 사오고 이랬다.
기내식은 늘 먹던걸로 ^^
블랙커피까지 곁들여서 ㅎ
(자체평가서) 우수했던 점, 아쉬웠던 점과 그 이유, 개선방안 등을 포함하되, 추후 출발하는 다른 연수팀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작성
1. 우수했던 점
-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정보 조사: 연수에 앞서 각 방문지와 기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가 이루어졌습니다. Google과 Apple 본사 방문 및 개발자 인터뷰를 위해 준비된 질문 리스트와 해당 기업의 조직 문화와 기술적 배경에 대한 사전 학습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인터뷰와 현장 방문 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했으며, 실리콘밸리의 개발 문화와 기술적 트렌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경험과 균형 잡힌 일정 구성: 연수 일정은 IT 기업 탐방뿐만 아니라 문화적 명소와 자연 탐방도 포함하여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Google과 Apple 본사 방문 외에도 그랜드 캐니언 탐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투어, 게티 센터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기술적 배움과 문화적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팀원들이 다방면에서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연수는 팀원 간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각기 다른 관심사를 가진 팀원들이 연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문제 상황에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과정이 연수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 아쉬웠던 점과 그 이유
- 일정의 빡빡함과 체력적 부담: 연수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여러 장소를 방문하거나 긴 이동 시간을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야외 탐사나 도시 탐방 같은 활동이 겹치는 날에는 팀원들이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일정은 체력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각 장소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깊이 있는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 예산 관리의 어려움: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과 방문이 포함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었다. 특히, 식사비, 교통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예: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 등)이 발생하여 예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팀원들은 계획된 예산 내에서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지 물가를 잘 알지 못해 과도하게 지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예산 관리의 어려움은 이후 일정 조정과 추가 비용 마련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 개선 방안
- 일정의 여유로운 구성: 향후 연수를 준비하는 팀은 일정에 여유를 두고, 각 방문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활동이나 탐방 후에는 휴식 시간을 충분히 배치하여 체력적 부담을 줄이고, 각 경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동 시간이 긴 경우에는 대중교통 이용이나 차량 대여 등의 편리한 교통수단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더욱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예산 계획 수립: 연수 준비 단계에서 사전 예산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항목별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비, 교통비, 숙박비, 입장료, 예비비 등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을 설정하고, 현지 물가를 조사하여 예상 비용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함으로써 예산 초과를 방지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연수 출발 전에 팀원들에게 방문 국가의 물가 수준과 일반적인 지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물가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팁과 방법을 교육하여 예산 관리를 돕는 것이 필요하다. 예산 초과 상황에 대비해 비상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고,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모든 팀원이 비상 예산 사용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기록을 남겨 연수 기간 동안 예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오늘도 "MK 실험실"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F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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