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146 : 기타기본자본(AT1; Additional Tier 1)
2025. 5. 26. 21:00ㆍ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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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기본자본(AT1; Additional Tier 1)
기타기본자본(AT1; Additional Tier 1)은 은행의 자기자본 중 하나로, 기본자본(Tier 1)에 포함되며 보통주자본(CET1) 다음 단계의 자본을 의미한다. 이는 규제상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기 위해 인정되는 자본으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춘 금융상품 형태로 구성된다.
기타기본자본은 주로 기타기본자본증권, 자본잉여금, 그리고 자회사가 발행한 증권의 제3자 보유분 중 일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자본은 보통주보다 위험이 높지만, 자기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해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어디에 자주 쓰이는 용어인가?
- 금융감독기관 보고서: “기타기본자본비율 유지 여부 점검”
- 은행의 자기자본 구성 공시: “AT1 자본증권 발행 현황”
- 국제금융 규제 해설: “바젤Ⅲ 기준에 따른 자본 분류”
- 투자설명서: “AT1 채권의 조건 및 투자위험 설명”
쉽게 이해하는 예시
한 시중은행이 바젤Ⅲ 기준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AT1 채권을 발행한다고 하자.
- 이 채권은 영구채(만기가 없는 채권)이며, 특정 조건에서 이자 지급이 생략될 수 있다.
- 발행 시점에 투자자에게 이자를 약속하긴 하지만, 은행의 상황에 따라 배당이나 이자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 파산 시 일반 채권자나 예금자보다 후순위로 상환되며, 높은 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기타기본자본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위험이 높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관련 용어 정리
기타기본자본(AT1) | 보통주자본(CET1) 다음 단계의 기본자본으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춘 자본 항목 |
기본자본(Tier 1) | 은행의 자기자본 중 핵심 자본으로, 보통주자본과 기타기본자본으로 구성됨 |
보통주자본(CET1) | 손실흡수 능력이 가장 강한 순수한 자기자본 |
후순위채권 | 파산 시 일반채권자보다 후순위로 상환되는 채권 |
영구채 | 만기가 없고, 발행기관이 중도상환 유인을 가지지 않는 채권 |
바젤Ⅲ |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정한 은행 자본 규제 기준 |
정리
- 기타기본자본(AT1)은 은행의 자기자본 중 하나로, 보통주자본 다음 순위의 기본자본이다.
- AT1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후순위성, 영구성, 배당 임의성, 중도상환 금지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바젤Ⅲ 규제 하에서 은행의 자본건전성을 평가할 때 중요한 구성요소로 활용된다.
- 투자자에게는 높은 위험이 따르지만, 은행에게는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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