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005 : 가계처분가능소득(PDI)
2025. 1. 5. 21:00ㆍ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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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처분가능소득(PDI)이란?
가계처분가능소득(PDI; Personal Disposable Income)은 가계가 자유롭게 소비와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가계가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문기가 한 달에 500만 원을 벌고 있습니다.
- 여기서 세금, 4대 보험료 등으로 50만 원을 납부했습니다.
- 남은 450만 원이 문기가 소비와 저축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가계처분가능소득(PDI)입니다.
이 450만 원으로 문기는 생활비를 지출하거나, 저축을 하거나,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자주 사용되는 개념일까?
- 경제 분석: 국가 경제 수준을 측정할 때, 국민들이 실제로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 정책 수립: 정부가 복지 정책이나 세금 정책을 설계할 때, 국민들의 처분가능소득 수준을 고려합니다.
- 소비 트렌드 분석: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기업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참고합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용어 정리
-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모든 소득의 총합.
- 기업, 금융기관, 정부, 가계 소득 모두 포함됨.
- 1인당 국민총소득(1인당 GNI)
- GNI를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 1인당 평균 소득을 나타냄.
-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
-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나타내는 소득 지표.
왜 GNI와 PDI가 다를까?
국민총소득(GNI)은 가계뿐 아니라 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소득까지 포함되므로, GNI가 높다고 해서 모든 국민이 여유롭게 생활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반면, 가계처분가능소득(PDI)은 실제 가계의 소비 가능 소득을 보여주기 때문에 체감경기와 더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정리
- PDI는 가계가 소비와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
- GNI는 국가 전체의 소득
- PGDI는 가계의 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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