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5. 14:53ㆍ코딩 도구/프로젝트 & 경험 (Projects & Experiences)
깃허브에 여러 organization 과 repository에 내 블로그와 인스타 링크를 걸어두면 종종 잘 보고 있다던지, 오픈소스로 해주셔서 고맙다던지, 여러 질문들로 연락이 오곤 한다. 이번에는 그냥 질문을 넘어서서 어쩌다(?) 외주까지 하게 된 경험이다.
처음에 이 분은 본인 인력사무소에서 우리가 만든 웹사이트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써도 되는 지 연락이 오셨다. 우리는 오픈소스이고 라이선스도 남겨놓았고 그냥 사용하라고 했다.
이후에는 우리가 받아온 공공데이터가 폐기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또 연락도 오시고 무턱대고 전화도 거시고 해서 괜찮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되었는데 그냥 도와줄 수 있는 부분까지 도와드리자고 생각했다.
aws 배포랑 뭐 다른 오류를 이야기 하셨는데 대충 사진을 보니 챗봇 관련 오류였다.
이때 팀원들이랑 같이 공유하며 이야기를 했는데 전화도 막 걸고, 오타도 이상하고 오류도 정확히 모르고 계시고 해서 그냥 무시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내 할일이 바쁜데 시간을 너무 뺏긴 것은 아닌가 싶어서 이제 신경을 안써야지 했지만 계속 연락오셔서 최소한으로 답장만 해드렸다.
최대한 설명을 해드렸는데 아예 모르면 어려우실만 하지만 내가 처음부터 다 해주기는 힘들었다. (이때는 나도 내 계획들에 내가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라 힘이 없기도 했다.)
크몽에 의뢰를 맡기셨다길래 마음이 조금 놓였다.
또 연락이 오셔서 어쩔 수 없이 저 부분은 내가 해결을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비용도 지불 해주신다고 하셔서 마다하지 않고 작업에 들어갔다.
10만원은 아직도 적정가격인지 적게 받았는지 많이 받았는 지 모르겠다.
돈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저 분 주변에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
저 분은 이걸 꼭 해결을 하고 싶어 한다.
=
나는 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면 "부르는 게 값이다" 라는 말이 적용되는 걸까?
크게 돈을 바라지 않았고 내가 공부한 지식을 돈으로 수익 실현 하는 경험, 기술을 판매하는 경험 이런 것들을 하고 싶었다.
오전에 시간 조금 투자해서 완료해서 전해드렸다.
이번 일을 정리하면 깃허브 리포지에 평소처럼 코드를 공유했고 인스타랑 블로그에 쓴 글들을 보고 나에게 연락이 왔었다.
그리고 저 프로젝트를 할때도 파인튜닝 챗봇이 내가 맡은 부분이라서 작업을 해드릴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은 10만원이면 너무 저렴하다고 했는데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크몽에서는 5만원부터 50만원 넘게까지 또 다른 곳에서는 80,200 등 가격이 다양했고 나는 그냥 과 후배나 동기라면 그냥 해줄 작업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10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준비한 에너지를 생각하면 돈을 더 받아야하지만 이미 이건 오픈소스로 풀렸고 그럼 나는 그냥 세팅만 해드리고 오류만 몇개 고쳐줬는데.. 흠.. 그냥 저 분을 상대로 내 시간을 사용했고 나도 경험을 했으니 넘어가기로 한다.
중요한 것은
작은 경험이지만 기술이 돈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고
무언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했고
더욱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내가 미래에 그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요즘 강의 듣고 공부하고 있는데 더 열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예상치 못한 수입으로 주식을 더 모아갈 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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