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공부 131 : 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Policy Board)

2025. 5. 11. 21:00지식 도구/경제금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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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Policy Board)

 

금융통화위원회(Monetary Policy Board)는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한국은행 운영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금융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통화정책을 펼칠지(예: 기준금리 결정)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구성

  •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한국은행 총재부총재당연직 위원이다.
  •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장을 겸임한다.

위원 임명 방식

역할임명 절차

총재 국무회의 심의 → 국회 인사청문 → 대통령 임명
부총재 총재 추천 → 대통령 임명
나머지 위원 추천기관(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은행연합회) 추천 → 대통령 임명

※ 위원들은 경제, 금융, 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 운영 방식

  • 정기회의: 원칙적으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개최
  • 임시회의: 필요시 수시로 개최 가능

통화정책방향(기준금리 포함) 결정 회의

  • 종전: 매월(연 12회) 개최
  • 현재(2017년부터): 연 8회 개최 (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 통화정책의 중장기 안정성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빈도를 줄이고 내실을 강화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주요 기능

기능 설명
기준금리 결정 물가안정과 경기안정 목표를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설정
통화신용정책 수립 통화량, 신용공급, 지급준비율 등 정책 방향 설정
한국은행 운영 감독 주요 조직 운영 및 규정 제정, 예산 편성 등
금융안정 관련 조치 심의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긴급조치나 정책적 대응 방안 검토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결정 흐름

  1. 경제상황 점검 (내외부 리스크 분석)
  2. 물가·성장률 전망 반영
  3. 통화정책방향(금리 등) 설정 논의
  4.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

※ 표결 결과는 공개되며, 주요 결정 사항은 의사록 형태로도 추후 공개된다.


용어 정리

용어 설명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및 운영을 최종 결정하는 7인 구성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대표적 단기 정책금리. 전체 시장금리에 영향
통화신용정책 물가안정, 금융안정을 목적으로 통화량과 신용 공급을 조절하는 중앙은행의 정책
한국은행 대한민국의 중앙은행. 발권, 통화정책, 금융안정, 외환보유 관리 등을 담당

마무리하며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의 경제 운명을 좌우하는 '심장부' 같은 존재이다.

이들이 내리는 기준금리 결정은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환율,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를 이해하려면 금융통화위원회의 운영과 결정 과정을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앞으로 금리, 물가, 성장률 전망과 함께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결정 흐름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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