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GO 25년 6월 1주차] 나발 라비칸트를 아시나요?
25년 6월 1주차
티스토리 블로그가 지인들이 읽기에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 꾸준히 읽어주는 태화형, 태형이형, 민주누나, 성준이 등 너무 고맙습니덜.
(추억용, 내 인생 저장소이긴 하지만 시간내서 읽어주는 것에 진심 매우 엄청 감사하다...)
이번주는 선거일에 현충일, 주말까지 7일 중 4일은 쉬니까 좋으면서도 뭔가 좀 퍼지는 느낌이다. 역시 연속해서 쉬기보다 일하고 쉬고 일하고 쉬고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이번주는 인스타, 유튜브, OTT 보면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인스타에서 본 나발 라비칸트라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초기 투자자 중 한사람의 명언 같은 것을 보았는데 지금도 생각이 나서 리마인드 할 겸 적어보려고 한다.
You have one life. Don't settle for mediocrity.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평범함에 안주하지 말라.
-> 너무 공감한다. 그러려고 노력도 한다. (요즘 보면 노력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네 다음주 뒤졌다!!!)
If u don't lie awake at night thinking about it, u dont want it badly enough.
밤에 누워서 그 일로 잠 못 이룬 적이 없으면, 너는 그걸 간절히 원한게 아니다.
-> 요즘에 이런 경험을 못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편안하게 살고 있으면서 엄청난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또 후회하기 싫으면 다시 정신을 차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진짜로 자신을 위해 일할 때는 취미도 없고, 주말도 없고 휴가도 없지만 '일'도 없습니다.
-> 일하는데 일하는 것 같지 않은, 스트레스 없이 그 자체가 즐거움으로 느껴진다는 말 같다.
인생의 통화는 돈이 아니다. 시간도 아니다. 바로 Attention 이다.
-> 역시 평범하지 않다. 통화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는 말은 비교적 흔한 생각인 것 같은데 주의력, 집중력이라는 표현은 처음이라 신선하고 마음에 든다.
우리는 시간을 낭비한다. 현재를 위해서 쓰는 것보다는 미래의 무언가를 기대하며 보낸다.
-> 너무 공감한다. 지금까지는 미래를 위해서 시간을 쓰는 비중이 훨 많은 것 같다. 이건 대한민국 10대, 20대는 당연한 거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래에도 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인내해라. 어떤 분야든 커리어 쌓는 데는 10년이 걸린다.
-> 인내해야지. 노력해서 10년을 9년 7년.. 앞당기고 싶다.
조롱당할 각오가 없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거창한 거 아니더라도 어릴 때 부터 느껴왔다. 집단에서 리더로 평가 받으려면 책임감이 따른다. 난 그 책임감을 지는 게 좋지. 다른 누군가가 그 책임감을 지는게 어릴때는 매우 질투했던 것 같다.
틀린 결정을 내리고 싶다면, 모두에게 물어봐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공감하는데 마음에 다시 새기고 살아야겠다. 여기서 포인트는 물어보는 게 아니라 '모두'이다.
당신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간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써야 한다.
->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그 시간만을 보기보다 주어진 시간에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25년 6월 2일 월요일
생일에 선물받은 스투키 집에서 구청 자리로 이사했다.
아침에 가자마자 파쇄기 3통 다 비우고 문서고, 창고 분리수거, 일반쓰레기까지 싹 다버리고 새로 세팅했다. 내일 출근을 안해서 그런가 힘이 넘치더라. 아침부터 열일하는데 혼자서 쓰레기 탑처럼 쌓아서 버리러가는데 주사님들이 아침부터 너무 열심히라고 같이 쓰레기 들고 버리는 거 도와주셨다..ㅎ 따뜻한 월요일이다.
점심에 든든하게 감자탕 끓여서 먹었다. (물론 내가 요리한건 아님, 배달도 아님)
최근에 카페에서 블로그 유입이 엄청 늘었다.
25년 6월 3일 화요일
선거날인데 사전투표를 해서 온전히 하루를 그냥 쉬었다!
벌써 모기가 있다. 미치겠다. 한마리 보이니까 이제 계속 막 의심하게 돼
하루종일 대선 관련해서 영상보고 그냥 유튜브보고 계속 푹~~~ 쉬었다.
25년 6월 4일 수요일
이번주는 엄청 짧게 느껴진다.!!
하루 하루 엄청 여유로운 느낌인데 시험도 끝난지 얼마안되었고 공휴일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오늘 민원인분 팩스 도와준다고 민원인 팩스 처음써봤는데 내가 평소에 주사님 도울때 쓰는 팩스랑 속도차이가 진짜 많이나서 엄청 놀랐다 보내다가 고장난 줄..
올해 12권을 읽었습니다!! 이대로면 24권은 가능할 것 같다. 내년은 30권을 목표로!!!
꾸준히 20대에 1년에 20권씩 읽어나가면 알게모르게 엄청 시야가 넓어지고 성장할 것 같다는 생각.. 보이지 않는 스탯을 찍는다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즐겁게 읽는다.
나는 항상 상상으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이게 언제까지 원동력이 될까. 뭔가 나중에 크게 한방 먹고 지칠라나 하는 생각을 가끔한다. 그때는 그때의 내가 잘하겠지~ㅁ뭐
퇴근 후 된찌 = 행복…
25년 6월 5일 목요일
오늘은 평소보다도 더 일찍일어나서 너무 배고파서 아침먹고 출근~
일하는데 애기들 들어와서 물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지하에 유치원 애기들인가? 했는데 초등학교 2학년이라던데 왜 우리때보다 더 작아보이지
구청 대청소 후 퇴근!
옆집 또.. 79일 연속 배달 매일이 신기록 ㄷ
25년 6월 6일 금요일
금 토 일 공부 아예 안할거임 ㅎㅎ
금요일 공휴일 너무 좋다. 오후에 수업 다녀와서 푹 쉬었다…
좀 쉬어도 괜찮자나~ (요즘 너무 쉬나?)
25년 6월 7,8일 토,일요일 주말
주말에 집에만 있었다!
오랜만에 혼자 주말에 푹쉬었다. 일부러 집콕했다. 월요일에 출근이 기다려지도록? 그래서 밥 해먹고 치우고 쉬고 반복했다~
이런 시간이 있을때는 이 시간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아마 다시 바빠져서 주말에 온전히 못쉬는 날들이 오면 이번 주말이 생각 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