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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용어 공부 143 : 기준환율
MKISOS
2025. 5. 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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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환율
기준환율은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 간의 환율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대표 환율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기준환율 역할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엔, 원/유로, 원/파운드 등의 다른 통화 환율이 자동으로 산출된다. 이렇게 산출된 환율을 재정환율이라고 한다.
또한 기준환율은 외국환은행이 일반 고객과 외환을 매매할 때 사용하는 매매기준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환율은 서울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전 영업일의 은행 간 원/달러 거래를 거래량 가중 평균하여 매일 고시된다.
어디에 자주 쓰이는 용어인가?
- 외환시장 리포트: “기준환율 하락…수출 기업 부담 완화 기대”
- 뉴스 기사: “원/달러 기준환율 1,320원…전일 대비 5원 상승”
- 수출입 기업 보고서: “기준환율 변화에 따른 수익성 영향 분석”
- 환전 및 송금 안내: “기준환율 기준으로 매매 스프레드가 붙습니다”
쉽게 이해하는 예시
예를 들어, 서울외국환중개회사가 오늘 고시한 원/달러 기준환율이 1,300원이라고 하자.
- 이 경우, 은행이나 환전소는 1달러를 기준환율인 1,300원을 기본으로 하여
- 매매 스프레드(수수료 + 마진)를 붙여서 고객에게 1,310원에 팔고, 1,290원에 살 수도 있다.
- 또한, 원/엔 환율은 달러/엔 환율을 참고해 재정환율 방식으로 산출된다.
즉, 기준환율은 외환 거래의 출발점이 되며, 모든 외화 환율 산정의 기준 역할을 한다.
관련 용어 정리
기준환율 |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 간 환율에서 중심이 되는 대표 환율 (예: 원/달러) |
매매기준율 | 외국환은행이 고객과 외환 거래 시 기준으로 삼는 환율, 매일 고시됨 |
재정환율 | 기준환율을 바탕으로 산출한 원/기타통화 간 환율 (예: 원/엔, 원/유로 등) |
서울외국환중개회사 | 은행 간 외환 거래 중개 및 기준환율 고시를 담당하는 기관 |
대고객환율 | 은행이 고객에게 실제로 적용하는 환율로, 기준환율에 수수료와 리스크 비용이 반영됨 |
정리
- 기준환율은 원/달러 환율을 중심으로 다른 외화 환율을 산출하는 기준이 되는 환율이다.
- 외국환은행의 외환 매매 기준인 매매기준율로도 활용되며, 매일 아침 서울외국환중개회사가 고시한다.
- 다른 외화 환율(원/엔, 원/유로 등)은 기준환율을 바탕으로 자동 산출되며, 이를 재정환율이라 한다.
- 실제 환전 시 적용되는 환율은 기준환율에 수수료 및 리스크를 더한 대고객환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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