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7. 05:30ㆍ지식 도구/경제 | 투자 | 주식
DGRO vs SCHD 고민 끝에 DGRO를 선택한 이유
배당 ETF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두 가지가 DGRO와 SCHD다. 나 역시 이 두 종목을 두고 고민했고 여러 의견과 자료를 참고한 끝에 DGRO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단순히 “어느 ETF가 더 좋다”가 아니라 현재 내 상황과 포트폴리오에 어떤 선택이 더 맞는지에 대한 판단이었다.
DGRO의 특징과 투자 방향
DGRO는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 그리고 배당성향이 75% 이하인 기업들로 구성된다. 핵심은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수익률보다 미래의 배당 성장과 기업의 확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ETF라고 생각했다.
이 구조는 자연스럽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성장 기업 비중이 포함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배당과 성장 두 가지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형태가 된다.
SCHD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SCHD 역시 매우 훌륭한 ETF다. 다만 내 기준에서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성장성이다. SCHD는 고배당 가치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미 성숙한 기업 비중이 높다. 안정성과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나지만 나는 현재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성 비중을 조금 더 중요하게 봤다.
두 번째는 필터 구조다. ROE, 현금흐름 등 강력한 조건을 기반으로 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다. 쉽게 말하면 앞으로 크게 확장될 기업보다는 이미 자리 잡은 기업들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세 번째는 시장 환경에 대한 생각이었다. 지난 10년 백테스트에서는 SCHD가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으로도 동일한 환경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했다. 최근 시장은 기술주 중심, AI 중심으로 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나는 앞으로도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DGRO를 선택한 핵심 이유
결국 핵심은 방향이었다. 나는 지금 배당을 많이 받는 것보다 앞으로 배당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를 더 중요하게 봤다.
DGRO는 배당 성장 ETF다. 현재 수익률은 SCHD보다 낮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 자체가 증가하고 동시에 기업의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즉 지금 당장의 현금흐름보다 미래의 현금흐름과 자산 증가 가능성에 더 집중한 선택이었다.
포트폴리오 전체 관점에서의 선택
이번 선택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포트폴리오 전체 구조였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는 QLD, JEPQ, DGRO, SGOV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TQQQ나 UPRO 같은 레버리지 ETF도 활용하고 있다.
이미 나스닥 기반 성장 자산 비중이 높은 상태다. 그래서 처음에는 SCHD를 넣어서 섹터를 분산하고 안정성을 높일까 고민했다. 특히 레버리지 ETF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 ETF를 넣는 선택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방향을 다시 정리했다.
내 포트폴리오는 이미 공격적인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단순한 방어가 아니라 성장 흐름을 유지하면서 리스크를 조금 완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판단했다. SCHD를 넣으면 구조가 성장과 방어로 명확하게 나뉘게 된다. 물론 이것도 좋은 전략이지만 내 기준에서는 흐름이 조금 끊기는 느낌이 있었다.
반면 DGRO는 그 중간에 위치한다고 생각했다. 완전한 성장주도 아니고 완전한 배당주도 아니다.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가져가는 균형형 자산에 가까웠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구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느꼈다.
QLD는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DGRO는 성장과 배당의 균형을 잡아주고, JEPQ는 현금흐름을 만들고, SGOV는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구조다.
나는 이 구조가 더 일관되고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좋다고 판단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섹터 분산에 대한 기준이었다. 처음에는 최대한 겹치지 않게 구성하려 했지만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좋은 산업이라면 어느 정도 겹쳐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특히 AI와 빅테크는 앞으로도 중요한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억지로 분산하기보다는 성장하는 영역에 투자하되 ETF의 성격을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투자 기준과 결론
지금 나는 25살이다. 이 사실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었다.
현재 단계에서는 당장의 현금흐름보다 자산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높은 배당보다 배당 성장, 안정성보다 성장 가능성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었다.
결론적으로 SCHD는 매우 좋은 ETF지만 현재 내 상황과 투자 방향에서는 DGRO가 조금 더 적합한 선택이었다.
내 선택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지금 당장의 배당 수익률보다 미래 배당 성장과 주가 상승 가능성에 더 집중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전체 흐름을 고려했을 때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ETF가 현재 내 기준에서는 DGRO라고 판단했다.
참고한 자료 및 사이트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단순히 수익률만 비교하기보다 ETF의 구성 방식, 섹터 비중, 배당 성장 구조, 포트폴리오 역할 등을 함께 참고했다.
1. ETF Central
ETF 간 비교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다.
SCHD와 DGRO의 섹터 비중, 상위 보유 종목, 수익률 등을 비교할 때 참고했다.
- 설명: ETF 비교 및 분석 플랫폼
- 참고 내용: SCHD vs DGRO 비교
- 사이트 주소:
https://www.etfcentral.com/compare-etfs/SCHD-vs-DGRO
2. iShares 공식 홈페이지 (DGRO)
DGRO를 운용하는 BlackRock(iShares)의 공식 페이지다.
ETF의 투자 목적, 운용 방식, 보유 종목, 배당 관련 내용을 참고했다.
- 설명: DGRO 공식 운용사 페이지
- 참고 내용: 배당 성장 전략 및 ETF 구성
- 사이트 주소: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64623/ishares-core-dividend-growth-etf?utm_source=chatgpt.com
3. Schwab Asset Management (SCHD)
SCHD를 운용하는 Charles Schwab 공식 페이지다.
SCHD의 고배당·퀄리티 중심 전략을 이해하는 데 참고했다.
- 설명: SCHD 공식 운용사 페이지
- 참고 내용: 고배당 + 퀄리티 필터 전략
- 사이트 주소:
https://www.schwabassetmanagement.com/products/schd
4. Stock Analysis
ETF의 상위 보유 종목과 구성 비중을 보기 위해 참고한 사이트다.
- 설명: 미국 주식 및 ETF 데이터 플랫폼
- 참고 내용: DGRO 상위 보유 종목
- 사이트 주소:
https://stockanalysis.com/etf/dgro/hol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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